스프링클러설비 원리 및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스프링클러설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몇년간 대형화재 소식을 많이 접해보셨을텐데 공장, 노유자 시설이나 고시원 등에서 화재가 났을때 항상 뉴스기사에서 나오는 멘트들이 있습니다.

건물이 노후화가 되었다. 그리고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혹은 스프링클러가 정상작동하지 않았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소방시설은 건물이나 상가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고 당연히 잘되어 있다고 무심코 넘어가지만 건물주 입장에서는 해마다 많은 비용이 드는 소방시설의 관리 및 수리에 인색한게 현실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옥내소화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 옥내소화전은 사람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라면 스프링클러는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아파트나 혹은 큰 상가에

들어가셔서 천장을 올려다 보십시오. 천장에 군데군데 스프링클러 헤드가 보이시나요?

화재가 나고 천장인근까지 열기가 닿으면 스프링클러 헤드의 감열부가 녹아 소방배관안에 있는 소화용수가 뿜어져 나와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입니다.

 

스프링클러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프링클러 종류는 통상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습식스프링클러

2. 건식스프링클러

3. 준비작동식스프링클러

4. 일제살수식 스프링클러

 

각각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습식 스프링클러설비는 펌프에서 스프링클러헤드까지 전체 소방배관 안에 펌프가 가압한 물이 들어 있는 설비로 화재에 의해 열린 헤드로 물을 뿌려 불을 꺼지게 합니다. 또한 펌프는 배관의 물의 압력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해 물탱크의 물을 배관으로 보내고 열린 헤드로는 계속 물이 뿌려지게 합니다.

 

건식스프링클러는 건식(드라이)밸브 1차측까지는 물에 압력이 있으나 2차측 배관 안에는 헤드까지 압축공기 혹은 질소가 들어있습니다. 2차배관에는 에어컴프레셔로 공기를 불어넣으며 열에 의해 헤드가 열리면 드라이 밸브 2차측 배관의 압축공기가 헤드로 빠져 나가며 드라이밸브 클래퍼가 들어올려지며 물을 방수하는 원리입니다.

 

준비작동식스프링클러는 펌프부터 프리액션밸브 1차측까지는 배관에 물이 들어있고 2차측부터 헤드까지는 대기압의 빈 배관으로 화재시 감지기가 작동하면 프리액션밸브가 열리면서 배관안의 물이 빈 배관으로 흘러들어가고 열에 의해 폐쇄형헤드가 열리면 배관의 물이 열린 헤드로 쏟아져 진압하는 방식입니다.

 

일제살수식스프링클러는 펌프에서 일제개방밸브 1차측까지 가압수가 들어있고, 2차측 배관의 개방형 헤드까지 배관안에는 공기가 들어있고 헤드는 모두 개방형 헤드입니다. 원리는 화재에 의해 일제개발밸브 기동용 감지기가 작동시 일제개방밸브의 전동밸브가 작동하여 일제개방밸브가 열리면서 개방형 헤드로 방수되는 원리입니다.

 

이상 스프링클러원리 및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바랍니다.^^